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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신축 아파트 하자 강력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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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고성동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지난 16일 오후 대구 북구 고성동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서 입주예정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이정훈 수습기자
지난 16일 오후 대구 북구 고성동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아파트 단지 정문 앞에서 입주예정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이정훈 수습기자

대구시가 무더기 하자가 발견된 북구 1천200여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강력한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18일 대구시는 '북구 고성동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아파트 단지가 입주 예정자에게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며 주택법 등 관련 법령상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하 4층~지상 48층, 1천207가구 규모인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난달 24~26일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부실시공 정황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입주 예정자 300여명은 지난 16일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시공사를 규탄했다.

이들은 입주가 보름도 안 남은 신축 아파트에서 가구와 타일 파손, 창틀 누수 및 미시공 등 하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며 대구시와 북구청을 상대로 입주 연기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무책임한 부실시공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하자 보수공사가 모두 완료된 뒤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북구청과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공사가 일방적으로 입주 절차 등을 결정할 수 없도록 입주 예정자와의 협의도 의무화할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향후에도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짓밟는 부실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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