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14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농가 960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진행한다.
일제 접종 대상은 소 사육농가 846가구, 5만1천205마리와 염소 사육농가 113가구, 3천204마리 등이다.
소규모 축산 농가(669가구)와 소 50~100마리 사육농가는 수의사 10명이 담당 농장으로 직접 방문해 질병 예찰과 백신 접종 무료 지원할 예정이다. 소 10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자가 접종을 해야한다.
접종은 구제역 2가 백신으로 전업 농가는 백신 구입 비용 중 절반을 지원한다.
접종 완료 4주 후에는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백신 접종 적정성을 확인하며, 검사 결과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이 기준치(소 80%, 염소 60%)를 밑돌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예방접종 명령을 3회 이상 위반한 경우 가축사육시설 폐쇄 또는 가축사육제한 조치를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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