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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사전투표 유권자로 북적인 구미…김천은 지난 총선보다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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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종로구선관위로 투표함이 옮겨지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31.2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종로구선관위로 투표함이 옮겨지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가 마감된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31.2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경북 구미에서는 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전부터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지역 정가와 선거 관계자, 시민 등은 공통적으로 '지난 총선(제21대) 대비 이번 제22대 총선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컸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구미시갑 선거구 가운데도 특히 유권자가 많은 선주원남동 사전투표소는 점심을 먹고서 투표하러 간 유권자들로 긴 줄이 늘어섰다. 이곳은 총 6개의 기표소가 쉴 새 없이 유권자들로 채워졌으며, 사전투표소 입구 로비에는 투표하러 간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들로 북적였다.

친구와 함께 선주원남동 사전투표장을 찾은 대학생 A(24)씨는 "투표는 국민으로서 당연히 해야하는 의무라고 생각해 투표장을 찾았다. 소중한 한 표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곳 투표소의 한 선거안내원은 "사전투표의 둘째 날이 주말이다 보니 많은 유권자들이 벚꽃 구경이나 나들이를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날 오후부터 유권자들이 쉴 새 없이 투표장을 찾고 있어 쉴 틈이 없다"며 "지난해에도 선거안내원을 해봤지만 올해는 확실히 사전투표 참여율이 높다는 것이 체감된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구미시을 선거구에 있는 양포동 사전투표소도 오후 늦게까지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20대 여성 B씨(옥계동)는 "주말인 오늘은 투표하는 20, 30대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예상외로 제 또래들이 많아 놀랐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천에서는 열기가 비교적 덜한 분위기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북 김천시 선거구 사전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36.01%)보다 낮은 34.73%에 그쳤다.

지역 내에서는 3만5천522명이 투표했으며 지역 외에서도 5천704여명이 투표해 전체 유권자 11만8천478명 중 4만1천226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지례면이 지난 21대 총선 당시 38.09%보다 높은 51.37% 투표율을 나타내 가장 많은 주민이 사전투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봉산면이 51.14%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신동은 26.05%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시의원 보궐선거를 치르는 지례면과 봉산면에서 사전투표율이 유독 높았다. 이 지역은 국민의힘 공천 없이 이상열·김응숙 두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한 것이 사전투표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천시 선거구 사전투표소는 각 읍면동별 행정복지센터 혹은 보건소 등 각 1개씩 모두 22곳을 운영했다.

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한 시민은 "미리 투표를 하고 선거일에는 다른 일을 볼 예정"이라며 "대기하는 사람이 없어 편하게 투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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