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17일 학칙 개정안 재심의를 경북대 교수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북대 교수회가 오는 23일 평의회를 다시 열어 의대 정원 증원 등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재심의한다.
지난 16일 경북대 교수회 평의회에서는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 확대를 포함한 2025학년도 대학 학생 정원 조정, 국제학부 신설 등 내용이 담긴 학칙 일부 개정안을 통합해 심의하는 과정에서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이날 교수회에서는 국제학부 신설과 관련해 이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북대는 재심의할 때 안건들을 분리해 심의해달라고 교수회에 요청했다.
경북대 학칙 개정안은 교수회 평의회가 재심의하면 하루 뒤인 24일 대학평의회를 거치게 된다.
경북대 관계자는 "교수회와 대학평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30일 학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