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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아르세니 문 피아노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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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부소니 콩쿠르 우승을 만들어준 라흐마니노프, 라벨 곡 연주 예정

아르세니 문 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아르세니 문 공연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세계 5대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이 30일(목)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인 리사이틀 공연을 가진다. 이번 공연은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단독 무대로, 어린 시절부터 국제적인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아르세니 문이 연주하는 감미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다.

명품 피아노 제작사인 스타인웨이 앤 서스가 선발한 아르세니 문은 고려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혼열 피아니스트로서 한국인 정서를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는 연주자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라흐마니노프와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을 들려준다.

2017년 루빈스타인 추모 콩쿠르(폴란드) 우승에 이어 2023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까지 거머쥐며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은 차세대 피아노계를 이끌 음악가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영 피아니스트를 위한 콩쿠르, 포트사우스 클라이번(FortSorth Cliburn) 국제 주니어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해 2014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첫 리사이틀을 가지기도 했다.

다양한 무대 경험을 기반으로 아르세니 문은 한 번도 연주한 적 없던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부소니 국제 콩쿠르 최종 결선에서 연주했고, 심사위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피아니스트 아르세니 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이번 공연에서 아르세니 문은 라흐마니노프의 '회화적 연습곡, Op.39'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그리고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형식과 내용 간의 조화로움이 담긴 '회화적 연습곡'에 그의 독창적인 해석과 표현이 어떻게 묻어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를 연주하며 공연을 찾은 관객에게 부소니 콩쿠르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R석 5만, S석 3만원. 문의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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