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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2차전지 인력 수요…인재 양성 중요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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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4차산업단지 내 위치한 엘앤에프 생산 공장. 매일신문 DB
성서 4차산업단지 내 위치한 엘앤에프 생산 공장. 매일신문 DB

2차전지 산업의 성장으로 채용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1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2차전지·첨단신소재 분야 산업기술인력 전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2차전지 산업 종사자는 5만6천340명으로 조사됐다.

향후 10년간 관련 산업 산업기술인력은 5만4천명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 주요 배터리 소재 기업의 인력 규모도 급격히 커지고 있다. 엘앤에프의 근로자 수는 지난 2018년 481명에서 1천782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은 818명에서 1천408명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천393명에서 2천835명으로 증가했다.

각 기업들은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기 공개채용은 물론 분야별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한 상시채용도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엘앤에프는 현재 개발구매, 생산기술부문 등 채용을 진행 중이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신규 사업 진출로 매년 채용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구지3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하반기에도 채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월 연구개발과 제조기술, 환경안전, 생산 등 공개채용 모집을 했고, 계열사별로 경력 채용도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의 경우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인재 채용에 방점을 찍었고 실제 지난해 연말 기준 전체 직원 중 비수도권에 주소지를 둔 비율이 89.7%로 집계됐다.

문제는 인력부족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2차전지 산업 부족인력은 연간 2천565명으로 부족률은 4.4%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인원이 필요한 직무는 생산기술로 1천400명이 부족하고, 부족률이 가장 높은 직무는 시험평가·검증(10.4%) 직무였다.

2차전지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인력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핵심인 2차전지 산업의 중장기적인 성장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2차전지 시장은 이제 열리기 시작한 단계"라며 "전후방 산업이 고르게 발전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력수요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2차전지 산업도 발전하고 있는 만큼 현장부터 연구개발까지 전 영역에 걸쳐 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써야 한다"고 했다.

※ 2차전지 주요 기업 근로자 현황(단위 : 명)

엘앤에프 2018년 481명/ 2023년 1천782명

에코프로비엠 2018년 818명/ 2023년 1천408명

포스코퓨처엠 2018년 1천393명/ 2023년 2천835명

자료: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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