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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르면 이달 평양·베트남 순방"…24년만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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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매체, 외교소식통 인용 보도…노동자·관광 논의 예상
방중 한달여만에 방북…북러·북중러 밀착 가속화

5연속 집권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선거캠페인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5∼17일 진행된 대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로 5선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5연속 집권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선거캠페인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5∼17일 진행된 대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로 5선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르면 6월 중에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답방하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집권하던 2000년 7월 이후 24년 만의 방북이 된다.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는 10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을 인용, 이르면 6월 중 푸틴 대통령이 북한에 이어 베트남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푸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이 이르면 6월 이뤄질 수 있으며 북한을 방문한 직후에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의 북한·베트남 방문 준비가 진전된 단계라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이 지난달 30일 밝힌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같은 날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준비되고 있다며 "적시에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는 베도모스티에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이 이뤄질 것이며 현재 적극적으로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북에서 북러 무역·경제 관계 정상화 방안, 북한 이주 노동자와 북한 관광 개발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집권 5기를 공식 시작한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중국(지난달 15∼16일)을 공식 방문한 데 이어 벨라루스(지난달 23∼24일), 우즈베키스탄(지난달 26∼28일)을 연달아 찾으며 해외 광폭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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