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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미 휴전안에 수정안 제시…영구휴전·완전철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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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주요 요소 다 바꿔…거부나 마찬가지"
하마스 "우리 기존 입장 재확인"…미국 "하마스 답변 평가중"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시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시한 '3단계 휴전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하마스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와 이슬람 지하드 지도자 지아드 알 나칼라가 카타르 도하에서 카타르와 이집트의 중재자들에게 응답하기 전에 휴전 제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이 제시한 '단계적 휴전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마스 관리들은 이날 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앞서 공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지한 휴전안에 대한 답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마스가 제시한 수정안에는 단기 휴전뿐 아니라 영구 휴전과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에 대한 확실한 시간표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자국 협상팀은 카타르와 이집트 중재국을 통해 휴전안에 대한 하마스 답변 사본을 받았다면서 하마스의 답변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휴전안을 거부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 하마스 관리는 해당 답변은 휴전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적대 행위 종료와 이스라엘군 철수, 가자지구 재건,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이어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격퇴와 인질 전원 석방, 가자 지구발 안보 위협 해소 등 전쟁 목표 달성 없이 종전과 철군 조건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스라엘의 제안이라면서 3단계 휴전 방안을 공개했다. 이 안은 ▷6주간의 완전한 정전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인구 밀집 지역 철수와 일부 인질 교환 ▷모든 생존 인질 교환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 등 영구적 적대행위 중단 ▷가자지구 재건 시작과 사망한 인질 시신 송환 등 3단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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