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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선처 원해"…'뺑소니' 피해 택시기사, 탄원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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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연합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연합뉴스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로부터 뺑소니 사고를 당한 택시 기사가 법원에 김 씨에 대한 선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형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씨의 뺑소니 사고 피해 택시 기사 A씨는 지난 7일 법원에 "김호중을 선처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 씨의 변호인은 A씨가 탄원서를 제출한 당일 팬들의 탄원서도 모아 재판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이후 김 씨는 직접 글을 올려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지만, 사고 직후 도주한 탓에 수사 단계에서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검찰은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하고 지난달 18일 특가법위반(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김 씨를 구속기소했다.

지난달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김 씨 측 변호인은 사건 기록 열람등사를 하지 못했다며 혐의 인정 여부를 오는 19일 재판 때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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