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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공무원이 출연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 위험성 알린 영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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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위험성 홍보…'호통판사' 천종호 판사 다큐 패러디

호통치는 판사 역에 달성경찰서 홍현기 경위. 달성군 제공.
호통치는 판사 역에 달성경찰서 홍현기 경위. 달성군 제공.

현직 경찰관과 군청 공무원이 출연해 청소년 사이버도박 범죄의 위험성을 알린 영상물이 제작돼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달성경찰서와 함께 청소년 사이버도박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호통판사' 별칭을 얻은 천종호 판사의 재판 장면을 패러디해 짧고 강렬한 영상을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1분 50초 분량의 이 영상은 지난 7일 유튜브채널 '전국달성자랑'에 게재됐다. 영상은 사이버도박에 손을 댄 청소년이 아버지와 함께 법정에서 뒤늦은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는 내용이 담았다. 실제 지역에서 발생하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범죄 사례를 각색해 대본을 구성했다.

아버지와 청소년 역을 열연한 달성경찰서 김민찬 경사와 달성군청 이은혜 주무관. 달성군 제공.
아버지와 청소년 역을 열연한 달성경찰서 김민찬 경사와 달성군청 이은혜 주무관. 달성군 제공.

특히 이 영상에는 달성경찰서 홍현기 경위(판사 역)·김민찬 경사(아버지 역)와 달성군 홍보팀 이은혜 주무관(청소년 역)이 직접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영상은 1분 미만의 숏폼 형태로도 가공,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재해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달성군은 설명했다.

달성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범죄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는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 SNS 광고, 또래의 권유 등으로 사이버도박에 유입된 청소년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점차 도박에 빠져든다"며 "게다가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2차 범죄도 심각한 만큼 청소년들의 각별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과 달성경찰서는 지난해에도 협업을 통해 마약 및 보이스피싱 범죄에 관한 영상을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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