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4일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경북 안동·예천) 지역 사무실의 사무국장, 회계책임자 등 3명에 대해 신고하지 않은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18일 김형동 국회의원 사무소 측이 신고된 선거사무소 외 장소에서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유사 기관을 설치하고 운영한 것으로 판단해 경북경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4월 김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의 사실에 관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는 지역구에 선거사무소 1곳만 둘 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국감서 뻔뻔한 거짓말 안돼…위증 왜 수사 안하나"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이진숙 21.2% VS 김부겸 15.6%
"조용히해! 너한텐 해도 돼!" 박지원 반말에 법사위 '아수라장'
추미애 위원장, 조희대 질의 강행…국힘 의원들 반발
배현진, 조국 겨냥해 "강남 집값 올린건 문재인·박원순 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