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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한글을 어떻게 보여줄까…'한글 전시'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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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개관 10주년 맞아 전시 디자인 정리

'한글 전시: 10개의 질문' 본문. 국립한글박물관 제공

국립한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전시 디자인을 정리한 백서 '한글 전시: 10개의 질문'을 펴냈다.

29일 박물관측에 따르면 백서는 박물관에서 선보인 기획 특별전과 상설 전시 디자인을 소개하고, 한글을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전시 디자인 방법론을 엮은 책자다.

백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1부 '질문·작업·생각'은 디자인 기획과 작업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수필 형식으로 정리했고, 2부 '대화'에서는 디자이너와 작가의 협력을 생생한 일화로 담았다.

3부 '기록 2014-2024'는 2014년 10월 박물관이 처음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관람객에게 선보여 온 상설 전시 개편 과정과 특별전 결과물을 연도별로 보여준다.

한글이 가진 말맛과 글맛을 박물관 전시로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문자 박물관으로서 '문자를 어떻게 전시할 것인가?'는 질문을 시작으로 한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도한 다양한 노력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책자는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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