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4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지식산업센터 3층 한 입주업체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내부 약 30㎡와 연구설비, 사무실 집기 등을 태우고 1천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연구실 내 가열 기구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 센터는 포항시가 지원하고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아파트형 공장이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에 통합호실 기준 53개 실이 있으며, 현재 20여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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