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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차에 치여 사망한 70대…경찰 도주차량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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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력 집중…"뺑소니범 조기 검거에 최선 다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포항에서 70대 여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차량을 경찰이 뒤쫓고 있다.

10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0분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성배기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A(73·여) 씨가 장기면에서 오천읍 방면으로 가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낸 차량은 A씨에 대한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달아났으며,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현재 경찰은 도주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차량의 일부 조각 등을 토대로 SUV 차량이 A씨를 친 것으로 보고 일대 폐쇄회로(CC) TV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도주 차량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지만 빨리 붙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고 지역 주변에 CCTV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데다 차량이 도주한 도로가 울산 등 타 지역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탓이다.

경찰 관계자는 "열악한 조건이지만 뺑소니범을 조기에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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