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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모텔서 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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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장기투숙객으로 확인돼…국과수 합동 감식도 진행 예정

20일 낮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모텔에서 4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20일 낮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모텔에서 40대 남성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한 모텔 화재 현장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0일 포항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모텔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대원들이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자연적으로 꺼졌다.

객실 내부에선 모텔 장기투숙객 A(42) 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A씨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소방당국 등의 합동 현장감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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