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유가읍 달창지 벚꽃길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유가읍 달창지 벚꽃길은 낮과 밤을 아우르는 봄철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탄생했다. 벚꽃길 초입 약 350m 구간에 LED 경관조명이 설치, 아름다운 벚꽃 경관을 낮뿐 아니라 밤에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된 것.
이번 야간경관사업은 총 1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2월 착공 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달 준공됐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수명이 긴 LED 조명을 사용해 환경 친화성과 경관 미관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번 공사로 개화 후 단기간에 만개하고, 날씨의 영향을 쉽게 받는 벚꽃을 더 오랜 시간 동안 감상할 수 있게 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시간대에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봄철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체류 시간이 연장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의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가 벚꽃길 야간경관조명 설치 사업은 유가읍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강조해 낮과 밤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야간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달성군 주요 관광 명소의 매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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