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의 한 오피스텔 앞 길거리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2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여성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신과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이들 여성이 오피스텔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여성 2명은 모녀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모녀가 해당 오피스텔 주민인지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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