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36분쯤 경남 산청군 금서면 향양리 199-38에서 산불이 발생, 당국이 진화 중이다.
화재 발생지는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IC 바로 서쪽이고, 지리산국립공원으로부터는 북동쪽으로 직선거리로 불과 1.5km정도 떨어진 곳이다.
앞서 산청 남쪽 하동군 옥종면에서도 이날 낮 12시 5분쯤 산불이 발생, 산불 대응 1단계 수준의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동쪽과 남쪽에 위치한 지역에서 2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한 상황인 것.
두 지역은 지난 3월 21일 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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