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봄 성어기 및 행락철을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활동 강화, 어업인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일제 단속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거친 후 11일부터 30일까지 단속한다.
울진해경은 봄철 해빙기를 기점으로 어선 출항과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만큼 해양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경비함정과 파출소 등 가용 세력을 동원해 일제 단속 및 SOS 버튼 누르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어선들 대상 ▷승선원 변동 미신고 ▷기상특보 발효 시 출항 제한 준수 여부 ▷출·입항 허위 신고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유도하는 'SOS버튼 누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해양경찰서 배병학 서장은 "봄철 어선 해상활동 증가에 따라 해양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어업인들은 해양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일제 단속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만큼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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