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최근 영남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로 오는 10~13일 예정된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를 연기해 오는 18일부터 20일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한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110만㎡, 축구장 150개 크기)를 자랑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취소 등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해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창녕군 누리집(www.cng.g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낙동강유채축제는 축소됐지만 많은 분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관리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과한 수사 제동…李경북도지사 첫 사례 되나
정동영 "대북 민간접촉 전면 허용…제한지침 폐지"
한동훈, 당대표 후보 검증 나선 전한길 두고 "진극 감별사"…김문수·장동혁 향해선 "'극우 없다'면서 줄서기"
트럼프 "한국 3천500억달러 투자…상호관세 25%→15%" [영상]
'홍준표 키즈'였던 배현진 "폭로·비방하는 노회한 영혼" 직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