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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벚꽃 엔딩'…토요일 돌풍·천둥 동반 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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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아침 최저 3~10도, 낮 최고 17~25도
12일 대구경북 5~20㎜ 강수

지난 6일 오전 대구 북구 꽃보라동산에 벚꽃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한 커플이 춤을 추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지난 6일 오전 대구 북구 꽃보라동산에 벚꽃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한 커플이 춤을 추며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대구경북의 벚꽃이 절정에 이르렀지만, 이번 주 돌풍을 동반한 비 소식이 찾아오면서 벚꽃이 금세 져버릴 가능성이 높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오는 12일 오후부터 밤사이, 울릉도와 독도는 밤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다. 모레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대기불안정이 강해지면서 둘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은 12일 대구경북은 5~20㎜, 울릉도,독도는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와 함께 강풍 소식도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울릉도, 독도는 초속 20m 이상의 바람이 불겠다.

또 동해남부북쪽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고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 최고 16~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대체로 맑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일요일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4~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구경북은 대기가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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