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대형 산불을 경험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마음치유 힐링키트'(이하 힐링 키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힐링키트는 이번 산불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가정에서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식물키우기 2종 ▷아로마테라피 석고 방향제 1세트 ▷걱정 인형 만들기 1세트 ▷촉감놀이 슬라임 1개 ▷다양한 간식류 등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100명이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의성군은 직접적인 산불 피해를 입은 아동 가정을 신속히 파악해 피해 회복에 필요한 집중 사례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린 나이에 무서운 경험을 한 아이들에게는 더욱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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