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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소방서, 대형 아파트 공사현장 화재예방 지도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대구북부소방서 제공

대구북부소방서는 30일 오후 북구 고성동 소재 '태왕디아너스오페라' 건설현장을 방문해 화재안전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직접 점검에 나선 이진우 대구북부소방서장은 소화 펌프실 등 시설 전반을 둘러봤다.

이 서장은 관계자 간담회에서 임시 소방시설 유지 관리와 내부 마감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등 관리자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북부소방서는 공사현장에서 용접 작업 중 튀는 불씨나 담배꽁초가 인근 가연물에 튀어 발생하는 화재를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년간 북부소방서 관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 7건 중 6건이 이 같은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구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용접 작업 전 인근 가연물을 미리 제거하고 불꽃받이를 설치하는 등의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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