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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초음파 활용 치매 개선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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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의료융합팀 연구진의 연구방법 도식화.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의료융합팀 연구진의 연구방법 도식화. 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재단 연구진이 영상 유도 집속초음파로 뇌혈관장벽을 조절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의 뇌 전달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 연구진은 뇌혈관장벽 조절기술을 이용해 알츠하이머 항체치료제 '아두카누맙'(ADU, 149kDa)의 뇌 내 전달효율을 최대 60배(면역형광염색에 따른 형광 신호 기준)까지 향상했다. 실험은 전임상 소동물(마우스) 모델로 진행했다.

이밖에 치매극복을 위한 집속초음파 뇌혈관장벽 조절기술의 향후 연구방향과 전략도 함께 제시해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맞물려 난치성 뇌질환 치료에 있어서 사회적, 기술적 요구가 증가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개발 결과를 기반으로 난치성 뇌신경질환 치료기술 및 초음파 치료기기의 첨단의료기술 개발, 제품화가 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진은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사이언티픽 리포트, IF=3.8)에 발표했고, 지난 5월 제목 'Aducanumab delivery via focused ultrasound-induced transient blood–brain barrier opening in vivo'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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