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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터미널서 30대 남성 추락 사망…경찰, 추락 원인 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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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인천공항 지하 1층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1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물 지하 1층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등 응급 처치를 하며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인천공항 3층 출국장 J 카운터 앞 난간에서 지하 1층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이날 오전 출국할 예정이었다"며 "A씨가 추락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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