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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문사회연구회, AI 기반 정책정보 서비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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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NIA 공모사업 선정…총 7억7천만원 규모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11월 완료 예정으로 추진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CI. 매일신문 DB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CI. 매일신문 DB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민 누구나 쉽게 정책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홍보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NRC는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NRC는 이번 사업에서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주관하는 컨소시엄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함께 참여하여 정책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대국민 대상 서비스를 개발한다.

사업 규모는 총 7억7천만원(정부출연금 6억4천만원)이며, 5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추진한다. 과제명은 '쉽게 만나는 대국민 정책정보 교육·홍보 서비스'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초거대 AI 기술과 데이터레이크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민 누구나 쉽게 정책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교육·홍보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다. NRC는 26개 소관 연구기관의 연간 3천건 이상의 고품질 정책연구보고서를 수집·정제하고, 데이터레이크 기반으로 축적하여 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데이터셋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연령별·전문분야별로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질의에 자연어 기반 응답과 시각적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등 눈높이에 맞춘 정책 콘텐츠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와 함께 데이터레이크 축적을 통해 공공·민간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NRC는 이번 사업에서 구축한 데이터레이크와 콘텐츠 서비스가 국가정책연구포털(NKIS)과 연계될 수 있도록 구조를 설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책연구 결과물의 확산성과 공공성, 접근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NKIS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에 AI 기반 요약, 시각화, 추천 기능이 적용될 경우 국민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정책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한 NRC 디지털정보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민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 모델을 제시해 국가 정책 연구의 허브로서 연구회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은 오는 11월 완료 예정이며, 이후 시범 운영 및 서비스 확산 전략과 연계하여 AI 기반 정책정보 전달 체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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