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선회하며 해상관광을 진행하는 유람선이 출항 직후 강풍과 파도에 밀려 해안 조하대에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북 울릉군과 동해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41분께 울릉도 도동항을 출항하던 243톤급 해상관광 유람선 A호가 너울성 파도와 강풍에 선체가 밀려 출항지 반대편인 도동항 우측 해안 산책로 조하대에 충돌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현장에 출동해 선박이 자력 항해가 가능하자 도동항 정면 부둣가로 유도해 정박시켰다.
유람선에 탑승했던 140명 승객은 사고 발생 10여 분 만에 모두 안전하게 하선했다. 하선 과정에서도 별다른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A호는 자력으로 울릉(사동항)항으로 이동해 정박, 안전진단 중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육안으로 선체에 외형적인 파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안전진단과 사고에 따른 정확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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