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대구향교 일원의 350m 구간을 '보행자우선도로'로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중구 내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보행자우선도로다.
중구청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대구초등학교와 제일중학교 인근 이면도로로, 보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어 학생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중구청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차량 서행을 유도하는 컬러 포장과 노면 표시 도색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중구청은 야간 교통 안전 강화를 위해 발광형 표지판을 설치하고, 기존 횡단보도를 활주로형 횡단보도로 개선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사업을 확대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 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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