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 초등·중학학력인정문해 교육과정 졸업식 개최

초등과정 졸업생 7명, 중학과정 졸업생 4명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29일 중학학력인정문해 기본교육과정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중학학력인정 문해 기본교육과정 2기 졸업생과 초등학력인정 문해 기본교육과정 5기 졸업생 모습.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 제공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29일 중학학력인정문해 기본교육과정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중학학력인정 문해 기본교육과정 2기 졸업생과 초등학력인정 문해 기본교육과정 5기 졸업생 모습.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 제공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29일 현장 행사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중학학력인정문해 기본교육과정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초등과정 5기 졸업생 7명, 중학과정 2기 졸업생 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새로 입학한 학습자 12명도 함께 참여해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근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장, 박우미 대구시 대학인재과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현장에 참석해 졸업생과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제22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김영호 국회의원의 축전과 강대식 국회의원의 축하영상이 전달됐고,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윤석준 동구청장,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 국장도 영상을 통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29일 중학학력인정문해 기본교육과정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이 진행된 모습.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29일 중학학력인정문해 기본교육과정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이 진행된 모습.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

강은희 교육감은 "보이지 않는 벽을 깨며 더 많은 노력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니 결과는 그만큼 더 값지고 보람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아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최근 장애인 평생교육은 국가의 책무성을 강화해 장애인 스스로 자립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사회통합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장애인평생교육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조민제 대구질라라비장애인야학 교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중학학력인정 졸업식을 열었으나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고등학교 과정은 없었다"며 "앞으로 장애인평생교육법 시행을 준비하며 고등학교 과정이 국가 차원에서 도입될 수 있도록 힘쓰고 더 많은 장애인들이 학력인정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실태조사(2023,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의 51.6%가 중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 평생교육 참여율(2023, 보건복지부)은 약 2.4%로 전체 성인평생교육 참여율 32.3%의 10분의 1의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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