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고아농협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가 농산물 직거래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육지 농산물과 섬 농산물의 교류가 활성화돼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9일 구미 고아농협 본점에서 양 지역의 농산물 교류 및 직거래 유통 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한 유통 관계자와 고아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백진욱 고아농협 조합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실질적인 유통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양 지역의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승철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농업·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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