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정노인복지센터 AI 로봇 '리쿠' 도입으로 어르신 삶의 질 향상

한국OSG 후원,

선정노인복지센터(원장 이금자,이하 센터)가 어르신들의 사회성과 공감 능력을 회복하고 우울증 감소 및 인지 기능 향상 효과를 위해 첨단 기술과 따뜻한 돌봄의 결합체인 AI 로봇 '리쿠'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AI 로봇 '리쿠' 도입은 한국OSG의 후원과 공동모금회 지정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치매전담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치매와 우울증으로 인해 의사소통 능력이 저하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AI 로봇 '리쿠'를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친구를 만나 소통하며 사회성과 공감 능력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우울증 감소 및 인지 기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쿠'는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표정과 대화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또한, 주변 상황을 감지하여 자율적으로 반응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리쿠'와의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유대감이 형성되고, 우울증과 치매 진행 속도가 늦춰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금자 선정노인복지센터 원장은 "어르신들이 '리쿠'와 교감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반복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우울증과 치매 진행 속도가 늦춰지기를 바란다"며 "'리쿠'의 도입은 단순한 기술 활용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로움을 해소하는 친구이자 동반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I 로봇 '리쿠' 도입은 한국OSG 정태일 회장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한국OSG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선정노인복지센터를 후원해 왔다. 후원금은 어르신들을 위한 많은 물리치료 기구를 마련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신체 건강을 유지하며 행복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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