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적십자재난구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적십자재난구호센터는 면적 197.7㎡ 규모로 사무실, 회의실, 조리실, 구호품 창고를 갖췄고,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의 거점 역할을 맡는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는 3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사고·화재 현장의 긴급 구호를 비롯해 반찬 나눔, 세탁 봉사 등 일상적인 돌봄까지 폭넓게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경북 의성과 영덕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급식 지원을 했고, 경남 산청 수해지역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이미경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협의회 회장은 "재난구호센터 건립으로 봉사활동이 한층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봉사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재난구호센터가 구미 시민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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