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특별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2곳과 오프라인 직판장 3곳 등 모두 5곳에서 실시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계속된다.
할인 행사는 문경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문경사랑새재장터'와 '문경새재의 아침'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에서는 문경새재직판장과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 상·하행선 휴게소 내 직판장에서 할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문경새재의 아침'에서는 오미자청, 생오미자, 사과 및 사과즙, 오미자 와인, 한과, 오미자김, 잡곡세트, 표고버섯은 물론 약돌한우·약돌돼지 세트 등 전 품목을 평소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축산류는 25%까지 할인된다.
'문경사랑새재장터'에서도 전 품목을 최대 10% 할인하며, 모든 상품은 문경시와 문경관광공사가 직접 산지를 확인하거나 인증기관의 안전성 검사를 거쳐 건강한 먹거리로 선별됐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택배비는 무료이며, 공모를 통해 개발된 고급 포장과 빠른 배송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였다.
문경은 기침과 천식에 효능이 뛰어난 생오미자,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꿀사과', 신비의 거정석(약돌)을 먹여 사육한 약돌한우와 약돌돼지로 유명하다.


약돌축산물은 풍미와 약리 효과를 동시에 인정받아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문경 증류주, 산양삼, 송화고·백화고 등 다양한 버섯류, 아카시아꿀, 생강청, 곶감, 황태포 등 지역 농특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관광도시 문경의 특성상 문경새재직판장 등 3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귀향객과 관광객을 위한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온라인 주문을 제때 하지 못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생오미자나 오미자 가공품을 대량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문경시를 통해 직접 생산 농가와 연결도 가능하다.
문경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강하고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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