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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특집] 오성그린팜 "진정성 담은 흑염소 진액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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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오성그린팜
대표 상품 '천지원 흑염소 진액' 생산, 판매

농업회사법인 오성그린팜은
농업회사법인 오성그린팜은 '천지원 흑염소 진액' 등 건강보조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성그린팜 제공

성주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오성그린팜은 '소비자 신뢰가 최우선 가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건강보조식품을 만들고 있다.

오성그린팜의 대표 브랜드는 '천지원 흑염소 진액'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보성식품 OEM(주문자상표부착) 공장에서 농장에서 직접 기른 흑염소를 원료로 저온·장시간 추출하는 과정을 거쳐 90ml 파우치(30, 60, 120포) 형태로 생산한다.

오성그린팜은 사육 단계부터 원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개체별 컨디션을 매일 기록하고 출하 시점까지 건강 데이터를 축적하며 출하된 원료를 공정별로 추적 관리한다.

오재환 오성그린팜 대표는 "흑염소는 자칫하면 쓴맛과 잡내가 나기 쉽다. 우리는 원료의 상태, 추출 시간, 한약재 배합비를 미세하게 조절하며 매번 같은 맛과 품질을 재현하는 데 노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원 패키지는 검정과 금색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한방의 기품을 살리되 불필요한 장식을 모두 걷어낸 디자인이다. 상자 전면에는 제품명, 용량, 섭취법 등 최소한의 정보만 담았다. 화려한 문구보다는 제품에 대한 진정성이 돋보이도록 단정하게 만들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자 했다는 게 오성그린팜 설명이다.

오 대표는 생산과 가공을 넘어 외식업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한돈과 쪽파를 융합한 외식 브랜드 '돼쪽'을 준비 중이다. 대구 달서구, 수성구 등에 직영 정육식당·정육센터를 출점할 예정이다.

오 대표는 "오성그린팜의 가장 큰 자산은 농장과 건물이 아니라 신뢰다. 소비자가 한 방울도 의심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제품 가치"라면서 "매일 같은 품질을 만든다는 신념과 투명한 공정, 정직한 라벨링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키워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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