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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기준 최대 매출 기록…미국 관세 여파에 영업이익 29.2%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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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왼쪽 두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3월 24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세번째) 대통령, 마이크 존슨(맨 왼쪽), 제프 랜드리(맨 오른쪽) 루지애나 주지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정의선(왼쪽 두번째)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3월 24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왼쪽 세번째) 대통령, 마이크 존슨(맨 왼쪽), 제프 랜드리(맨 오른쪽) 루지애나 주지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현대차가 최대 수출국인 미국 자동차 관세 인하 지연 여파로 인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분기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으나,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 폭은 전분기보다 더 확대됐다.

30일 현대차는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8.8% 오른 46조7천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로, 종전 기록인 지난 3분기(42조9천283억원) 실적을 갈아 치웠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9.2% 감소한 2조5천3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작년 동기 대비 2.9%포인트(p) 하락한 5.4%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3분기에 1조8천212억원의 영업이익 감소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관세 영향이 시작된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분이 8천282억원이었는데, 관세 부과 전 쌓아둔 재고가 소진되면서 더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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