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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위한 헌신, 3대가 기억하도록"…한국전력기술, 보훈가족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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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사회적협동조합과 손잡고 지역 내 국가유공자 손자녀 지원
학습 강좌·도서 구입비 등 실질적 교육 환경 개선에 초점

김태균(가운데)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김천시 국가유공자 손자녀 장학금을 김천시와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김태균(가운데)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김천시 국가유공자 손자녀 장학금을 김천시와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은 지난 2일 김천 본사에서 김천시,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지역 내 국가유공자 손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을 비롯해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이승환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국가유공자 가족의 후세대가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대상 학생들의 학습 강좌 수강료와 교재 및 도서 구입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실질적인 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김태균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이 그 가족의 삶 속에서 존중받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보훈 가족 후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단순히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국가에 대한 헌신이 다음 세대의 기회로 이어지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의 폭을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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