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에 있는 미생물기업 (주)성원(대표 권율)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자연 미생물 기반 신제품을 공식 출시하는 행사를 베트남 유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가졌다.
'생명공학 기술 워크숍 및 성원DX 미생물 제품 출시' 순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총판인 생태농업기술 협동조합 VFARM, 베트남 생태기술연구소, 하노이 리엔민 지역 인민위원회와 함께 한국다문화재단이 조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주)성원의 미생물 기술, 하천 악취 저감 사례, 토양 회복 실험 결과가 공유되었다.
권율 대표는 이날 "베트남을 단순한 판매 시장이 아니라, 미래 농업기술의 거점으로 만들고 싶다"며 "성원DX는 장기적으로 기술을 이전하고, 베트남에서 생산과 수출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다문화재단(이사장 권재행)이 (주)성원의 베트남 진출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 이후, 베트남 남부 지역인 롱안(Long An)성의 농업개발 투자사는 (주)성원과 VFARM에 남부 지역 공식 총판 및 대형 협력 제안을 전달했고 북부 까오방(Cao Bằng)성에서는오염된 하천 구간에 성원DX의 미생물을 적용하는 실증 테스트 요청이 공식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성원과 VFARM은 농업용 미생물 판매, 환경 현장 시범, 연구 협력, 기술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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