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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은 매년 조기 소진… 올해 보급 물량 증가는 61대에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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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폭증에도 친환경차 보급 '제자리'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이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모습. 연합뉴스
현대차 아이오닉 5 차량이충전소에서 충전하는 모습. 연합뉴스

전기차 보조금이 매년 조기 소진될 만큼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친환경차 보급 물량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친환경차 보급사업을 통해 전기차·전기이륜차·수소차 등 총 4천325대의 친환경차 보급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보급 물량은 ▷전기차 3천542대 ▷전기이륜차 694대 ▷수소차 89대로 지난해(4천264대)보다 61대 확대되는 데 그쳤다.

대구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은 전기차 대중화와 함께 소진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는 2월부터 신청을 받아서 8월쯤 모두 소진됐다. 2024년 소진 시점(11월)보다 3개월 이상 이른 시점이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자 대구시는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20대 보급을 추가했으나 신청 3분 만에 소진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이 단시간에 소진되는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보급 예산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연간 3회에 걸쳐 구매 신청을 받는 등 구매 시기별 형평성도 강화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일반 시민과 소상공인의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준비했다. 앞으로 예산을 더욱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차 구매 보조금은 정부 지침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전기차의 경우 ▷승용차 최대 754만원 ▷화물차 최대 1천365만원 ▷버스(중형) 최대 6천500만원까지 지원되며, 수소차는 승용차 기준 정액 3천250만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내연기관 차량(하이브리드차 제외)을 교체(3년 이상 보유한 뒤 판매 또는 폐차)하고 전기차로 전환하는 개인에게는 최대 130만원의 전환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해 전기차 전환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는 장기 거주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자 보조금 신청을 위한 거주 요건을 기존 30일에서 90일로 강화했다. 아울러 접수 초기 과수요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방식도 접수순에서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통일했다.

조경재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장은 "친환경차 구매 지원을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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