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국회의원(포항남·울릉, 국민의힘)이 2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중앙 정치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먼저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언급했다. 그는 "설 연휴 동안 상인들을 만나보니 경기가 너무 안 좋다는 원망을 많이 들었다"며 "정치의 본질인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항 경제 살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회복의 핵심으로는 '철강 산업 부흥'을 꼽았다. 이 의원은 "최근 논의 중인 'K-스틸법'과 8천억 원 규모의 수소환원제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포항이 미래 철강산업 메카로 도약할 든든한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스코와 지역사회 간의 갈등을 줄이고, 포스코 복지 시설 등을 포항 시내에 유치해 서로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TK) 행정 통합에 대해서는 찬성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의원은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당장 완벽한 조건이 아니더라도 통합의 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합이 이뤄지면 포항은 철강뿐만 아니라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 산업의 혜택을 가장 크게 누리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 미래'의 비상계엄 관련 성명에 동의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비상계엄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잘못된 조치였다"며 야당의 잘못도 크지만 여당 역시 깊이 반성하고 쇄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의 시장, 도의원, 시의원 공천과 관련해서는 공정성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특정 국회의원의 라인이나 개인적인 충성도가 공천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강덕 전 포항시장의 지난 12년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화합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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