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상대할 멕시코가 포르투갈과 평가전에서 비겼다. 미국은 유럽의 강호 벨기에에게 2대5로 역전패했다. 한국의 '숙적' 일본은 스코틀랜드를 1대0으로 눌렀다.
멕시코는 29일(한국 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바노르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 출격, 포르투갈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멕시코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포르투갈은 5위다. 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는 출전하지 않았다.
멕시코의 최전방은 베테랑 골잡이 라울 히메네스(풀럼)가 맡았다. 포르투갈의 호날두는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다. 곤살루 하무스(파리 생제르맹)이 최전방에 섰고, 주앙 펠리스(알나스르)와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유벤투스)이 좌우 날개 역할을 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포르투갈의 우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포르투갈의 공격을 지휘했다. 하지만 멕시코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슈팅 수에서 10-7로 앞섰고, 공도 더 오래 점유했으나 멕시코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포르투갈로선 전반 26분 하무스의 오른발 슛이 오른쪽 골대를 때린 게 아쉬웠다. 멕시코는 후반 35분 아르만도 곤살레스(과달라하라)의 헤더가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이 상대하기엔 멕시코가 만만치 않다는 걸 실감케 하는 승부였다.
FIFA 랭킹 16위 미국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 나섰으나 벨기에(9위)에 2대5로 역전패했다. 벨기에는 한국 시간으로 4월 1일 포르투갈과 비긴 멕시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미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이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을 지휘한 바 있어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하지만 이날 팀은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일본은 이날 스코틀랜드를 힘겹게 꺾었다. 29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평가전에 출전, 후반 막판 이토 준야(헹크)의 득점으로 1대0 승리를 챙겼다. 일본은 한국 시간으로 4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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