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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걱정은 기우' LAFC 손흥민, 한 경기 4도움 맹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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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소속팀 홈 경기서 4도움 폭발
뮌헨 김민재도 적극적인 수비 선보여

LAFC의 손흥민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그의 도움으로 골을 성공시킨 드니 부앙가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LAFC SNS 제공
LAFC의 손흥민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그의 도움으로 골을 성공시킨 드니 부앙가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LAFC SNS 제공

재벌과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 했다. 손흥민도 그렇다. 최근 국가대표 평가전에선 주춤했으나 소속팀 LAFC로 돌아가선 '펄펄' 날았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과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도 소속팀에서 잘 뛰었다.

손흥민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도움 4개를 기록하며 팀의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만 시즌 8~11호 도움을 성공, MLS 도움 선두로 올라섰다.

LAFC의 손흥민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 도중 드리블로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있다. 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 도중 드리블로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시절 한 경기에 4골을 몰아친 적이 있다. 2020년 사우스햄튼과의 대결(5대2 토트넘 승) 때였다. 하지만 한 경기에서 도움 4개를 기록한 건 프로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 특히 57분만 뛰고도 이런 기록을 빚어내 더욱 빛났다.

손흥민은 최근 대표팀의 유럽 원정 평가전에 다녀왔다.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경기를 치렀으나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대표팀의 경기력이 워낙 좋지 않기도 했지만 손흥민의 활약도 눈에 띄지 않았다. 손흥민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얘기도 나왔다.

LAFC의 손흥민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 도중 공을 다투다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 도중 공을 다투다 넘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다행히 이날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끊임없이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 일단 전반 7분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골문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낮고 빠르게 찔러준 패스가 상대 수비수 다리를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예열은 끝났다. 전반 20분 첫 도움을 기록했다.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로 중앙선을 돌파하다 전방으로 침투하는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를 건넸다. 부앙가는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를 시작으로 손흥민과 부앙가, '흥부 듀오'는 28분까지 모두 3골을 합작했다.

LAFC의 손흥민(가운데 위)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동료들과 둘러앉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AFC SNS 제공
LAFC의 손흥민(가운데 위)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동료들과 둘러앉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LAFC SNS 제공

3분 뒤 두 번째 도움이 나왔다. 손흥민이 앞으로 길게 내준 패스는 전방으로 파고들던 부앙가 앞쪽에 떨어졌다. 부앙가는 수비 1명을 제친 뒤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28분 손흥민은 부앙가가 끊어낸 공을 받은 뒤 곧바로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든 부앙가에게 다시 연결, 또 1골 더 엮어냈다.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슛을 4차례 기록했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그래도 평가는 아주 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날 3골(해트트릭)을 기록한 부앙가(9.7) 대신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9.8)을 줬다. 손흥민의 몸 상태를 걱정하던 대표팀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LAFC의 손흥민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그의 도움으로 골을 성공시킨 드니 부앙가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LAFC SNS 제공
LAFC의 손흥민이 5일 미국 LA에서 열린 올랜도시티와의 2026 MLS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한 뒤 그의 도움으로 골을 성공시킨 드니 부앙가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LAFC SNS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도 건재했다. 4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7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3대2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다. 수비진이 2실점했으나 김민재는 과감한 수비로 여러 번 상대 공격을 끊어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리그 선두 뮌헨은 수비선을 끌어올린 채 공격에 치중했다. 수비까지 전진 배치된 탓에 최후방과 골키퍼 사이 공간은 넓을 수밖에 없었다. 상대 역습 시 수비 숫자가 부족할 수 있는 상황. 김민재가 빠른 발과 압박 수비로 상대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4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4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혼혈 귀화 선수 카스트로프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4일 하이덴하임과의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면서 도움 1개를 올렸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상대 공을 가로챈 뒤 돌파, 역습을 시작한 데 이어 골로 이어지는 패스를 연결했다. 다만 묀헨글라트바흐는 2대2로 비기는 데 그쳤다.

옌스 카스트로프가 4일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경기 도중 상대와 공을 다투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옌스 카스트로프가 4일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경기 도중 상대와 공을 다투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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