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생들이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체를 직접 설계하고 실물로 제작해 비행 능력을 겨루는 무대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10일 "다음 달 31일까지 '2026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 방식을 벗어나 실물 모형 제작과 실제 구현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이다.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0개 팀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경북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체 창작과 이착륙장을 뜻하는 버티포트 등 모두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체 창작 부문은 도심형 항공기 임무 수행에 필요한 설계와 제작, 비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버티포트 부문에도 실물 모형 제작 평가를 새롭게 도입해 입지 선정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꼼꼼히 살핀다.
대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도 대거 참여한다. 국토부와 TS가 주최하며,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법제연구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경북도와 김천시, 포스코, 버티 등이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학생들의 참여를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도 뒤따른다. 주최 측은 기체 창작과 버티포트 부문 참가팀에 사전 제작비를 지원해 머릿속 아이디어가 실제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부문별 최우수팀 등 총 35개 수상팀에게는 국토부 장관상 등과 함께 모두 6천6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체 창작 부문 최우수팀은 최대 1천만원, 나머지 부문은 300만원을 받는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올림피아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부문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정해지며, 10월 치러지는 본선 무대에서 부문별 최종 5개 팀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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