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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vs 김재원…국힘 경북도지사 후보 14일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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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경선 선거 12·13일 이틀간 진행…당원 50%, 일반국민 50%
김재원, 반전 끌어내나? 이철우, 3선 도전 길 걷나
막판 극심한 네거티브 속 당심·민심 누구 손 들까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구미 소재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후보 측 제공
12일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구미 소재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후보 측 제공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경상북도지사에 출마할 주인공이 이번주 초 결정된다. 김재원 예비후보가 반전 결과를 낳을지, 이철우 예비후보가 승리해 3선 도전의 길을 걸을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2, 13일 이틀간 경북도지사 본경선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당은 당원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김재원·이철우 후보 사이 승패를 가른다. 최종 후보자는 14일 공개된다.

김 후보는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 경선'에서 총 5명 간의 예비경선 경쟁에서 승리해 현역인 이 후보와 맞붙는 결선에 진출했다. 3선 국회의원, 4선(?) 최고위원의 경륜과 다수 방송 출연을 통해 쌓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결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예비경선 없이 체력을 아낀 뒤 결선에서 김 후보를 기다렸고, 현역의 인지도 및 조직력을 앞세워 수성(守城)을 노리고 있다. 이의근·김관용 등 앞선 경북도지사들이 모두 3선을 했던 공식을 이번에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보인다.

이들 간의 경쟁이 경선 막판으로 치닫자 상호 간 격한 공방전도 벌어졌다. 김 후보가 이 후보의 불법 보조금 의혹 등을 고리로 사법리스크 의혹을 제기하자 이 후보가 김 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을 주장하는 등 양 진영 간 날 선 발언들이 오가기도 했다.

양 후보는 이날 본경선 선거 첫날을 맞아 구미, 포항 등 경북 지역 대도시를 찾으며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 후보는 페이스북에 "꼭 김재원을 선택해 달라"고 글을 올리고 포항시 일대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구미를 찾아 교회 예배,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참배,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 사무소 방문 등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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