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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장동혁에…與 박지원 "웃기는 당대표에 울 수도 없는 국힘 후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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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힘 대표도 앞서 비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6·3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미국 워싱턴 D.C로 간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권자도 없는 미국으로 도망치는 당 대표는 처음 봤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 "저는 어제(11일),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코 외면할 수 없기에 나아간다"고 썼다.

장 대표는 미국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 단체 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오는 17일까지 워싱턴 DC를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당초 14일 출국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 요청으로 일정을 당겨 지난 11일 출국했다고 한다.

이에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구상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찾아가는 당대표는 보았지만, 유권자도 없는 미국으로 도망치는 당대표는 처음이고 해외토픽?"이라며 "오라는 곳도, 갈 곳도 없는, 오지 말라는 당대표이니 미국에서 영주권이라도 신청하려나. 웃기는 당대표에 울 수도 없는 국힘 후보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 대표의 이같은 행보에 대해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미국에 지방선거 표가 있느냐"고 쏘아붙였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 수원시 팔달문 인근의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해피마켓' 행사 중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포기한 것인가, (하는) 이런 느낌을 리더가 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의 경기지사 후보 공천이 난항을 겪는 것을 두고 "경기도는 한국에서 시민이 가장 많이 살고 계신 지역인데 국민의힘 당권파는 마치 포기한 듯 행동하고 있다"면서 "대단히 잘못"이라고 평가했다.

이른바 '계엄 및 탄핵의 강'에 대해서는 "그 강을 건너서 미래를 얘기하고 이 정부를 견제해야 하는데, 당권파가 장악한 국민의힘에는 국민들이 아직 그런 자격을 인정을 안해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동혁 페이스북 캡처.
장동혁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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