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마르틴 데 라 푸엔테가 '2026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 동안 대구 달서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회를 주최한 곳은 대구시장애인테니스협회와 국제테니스연맹(ITF). 이번엔 21개국에서 온 선수 1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 단식 결승에선 푸엔테가 스테판 우데(프랑스)를 2대1(3-6 6-1 6-4)로 꺾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복식에선 푸엔테와 우데가 한 조로 출전해 우승컵을 합작했다. 푸엔테는 대회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단식에선 리 샤오후이(중국), 복식에서는 오나티 모모코(일본)-주전전(중국)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지마비 등급인 쿼드(경추=사지마비) 부문 경기는 인간 승리의 진정한 묘미를 보여주며 관중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선수들은 손에 힘이 부족해 라켓에 테이프와 끈을 묶고 경기에 임하는 투혼을 보였다. 쿼드 단식에선 아흐멧 카플란(튀르키예), 복식에서는 레안드로 페나(브라질)-진 우드만(호주) 조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지역 최초의 장애인체육회 후원 조직인 '지원단(단장 이정철)'은 9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준비 중인 대구시 선수단에 2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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