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후보가 16일 제3회 대구편의증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장애인 친화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추 후보는 이날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자신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추 후보는 우선 '이동권'부터 챙기겠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으로 나드리콜에서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분리해 배차지연을 최소화하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지적장애인 이용을 허용하는 등 운영체계 합리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지체장애인 협회 등에서 건의해 온 이동편의시설 지원센터 설치, 장애인전통스쿠터, 전통휠체어 충전소 모니터링 사업 도입 등도 적극 검토·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장애인 복지관 및 스포츠센터 추가 건립에도 나선다. 현재 장애인 종합복지관은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3곳에 불과하다. 5대 광역시 중 기초자치단체 숫자보다 복지관 수가 적은 곳은 대구가 유일하고 2006년 이후 신설이 없었다는 게 추 후보 측 설명이다.
특히 장애인 체육시설은 복지 기능까지 결합한 '통합 지원 시설 설치'를 추구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배치, 장애 유형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추 후보는 이에 더해 2019년 5월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2020년 7월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이후에도 관련 인력 및 센터를 만들지 않아 제도 운영이 실효성 있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에 착안에 후속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추 후보 측은 우선 제주, 서울, 부산, 경주 등 조례 제정 이후 실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무장애 관광지원 센터 및 플랫폼(홈페이지·모바일 앱 등)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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