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에서 전격 배제된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 예비후보가 강하게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일방적인 공천 배제를 "처음부터 계산된 정치적 배신이자 음모"라고 규정하며 당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신 예비후보는 16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경북도당이 지난16일 0시 한밤중에 기습으로 저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저와 지지자들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궁지로 몰기 위한 철저히 계산된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얻었음에도 경선에서 일방적으로 배제됐다"며 "문경 시민과 당원들의 투표권이 박탈됐다"고 주장했다.
또 "윤리위원회 당원권 정지 결정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저는 2심을 앞둔 상태로 법적으로는 무죄"라며 "법적 문제는 법원이, 정치적 판단은 시민이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공천 배제 과정의 절차적 문제도 강하게 제기했다. 신 예비후보는 "경북도당이 15일 오후 공천 발표에서 문경을 제외한 뒤 자정에 갑작스럽게 경선 배제를 통보했다"며 "경선 투표를 불과 5일 앞둔 시점이라 재심이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시간조차 없어 아무것도 할수 없도록 노린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당원권 정지는 최고위원회 의결이 있어야 효력이 발생하는데, 이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경선 배제를 결정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공천 심사 과정 자체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공천 접수 이후 중앙당 사전검토,심사와 면접, 여론조사까지 모두 통과했다"며 "경북도당 공심위에서 갑자기 문제 삼아 윤리위원회로 넘긴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경선 바로 직전에 윤리위에 회부해 자정에 배제 통보를 한 것은 전례 없는 일방적 결정이며 공당으로서 있을 수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문경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을 완성하는 것이 마지막 목표"라며 "누군가의 불확실성을 안고 문경이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시민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국민의힘 문경시장 후보 경선은 김학홍 전 경북부지사와 엄원식 전 가은읍장의 양자 대결로 오는 20~21일 실시될 예정이다.
본선을 앞두고 일단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알려진 신 예비후보의 지지세 40%정도의 향방이 이번 경선에 어떻게 작용할지가 승부처이자 관심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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