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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가족의 의미…극단 예전 연극 '어서오게 김서방' 5월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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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진흥원 원로부문 지원작, 1·2일 예전아트홀서
현대사회 치매 소재로 가족의 대화·화합 찾는 이야기

공연 포스터
'어서오게 김서방' 공연 사진. 극단예전 제공

시골에서 혼자 사는 장모의 생신을 맞아 바쁜 자식들을 대표해 사위 김서방이 혼자 처가 집을 방문한다. 장모는 사위 혼자만 방문해 기분이 좋지 않지만 내색하지 않고 사위를 위해 정성껏 저녁상을 차린다. 사람 좋은 김서방은 그런 장모의 기분을 알고 눈치껏 장모의 기분을 달래려 노력한다. 그런데 장모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 장모의 여동생으로부터 장모가 치매초기라는 말을 듣고 김서방은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러나 김서방은 자식들에 대한 장모의 사랑에 감동받아 장모를 위해 최고의 생신 잔치를 준비하고자 하는데...

극단 예전이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연극 '어서오게 김서방'을 오는 5월 1일(금), 2일(토) 예전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개인연극지원 사업(원로 부문)에 선정된 작품으로, 고령화 사회 속 가족의 모습을 조명한 가족 드라마다.

극은 시골에 홀로 사는 장모의 생신을 맞아 사위 '김서방'이 대신 처가를 찾으면서 시작된다. 장모는 자식들이 오지 않은 상황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지만, 사위를 위해 정성껏 상을 차린다. 이후 장모가 치매 초기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가족이 마주하게 되는 현실과 감정의 변화를 그려낸다.

작품은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심화된 현대 사회에서 '효'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가족 구성원들이 옹기종기 모여 함께 고민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과정에 주목하고, 희망을 찾고자 한다.

김태석이 작·연출을 맡았으며 태경희, 백미현, 우희명, 김수만, 김성진, 김일명, 정영희 등이 출연한다. 금요일 공연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6시에 열린다. 약 80분간 진행된다. 15세 이상 관람가. 전석 3만원. 문의 053-424-9426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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