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를 두 배 규모로 확장하는 사업이 예산 확보 문제로 1년 가량 늦춰질 전망이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곡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개선사업은 올해 상반기 부지 매입 완료 후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현재 해당 개선사업은 공사비 확보에서부터 발목이 잡혀있다. 현재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 30억원·시비 70억원) 가운데 국비는 모두 확보했지만, 시비 70억원 중 31억원만 확보된 상태다. 이 탓에 사업 착공 및 준공시점도 예측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대구시는 우선 현재 열악한 재정 상황을 감안할 때 공사 시기가 1년 가량 미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구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모두 10곳 110만329㎡(767대) 규모로, 13개 업체가 사용 중이다. 나머지 13개 업체는 88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체 차고지를 업체별로 보유하고 있다.
대곡동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확장 및 개선 사업은 달서구 대곡동 1052번지 일원에 기존 4천980㎡ 규모의 차고지를 4천220.6㎡를 확장해 총 9천201㎡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존 차고지에 인접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부지를 매입해 공간을 넓히고 수소충전소를 구축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
이곳은 1997년 세워진 차고지로 사무실, 휴게공간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내버스 종점이 많은 위치적 특성상 버스 회차지 역할을 겸해왔다.
CNG 충전소로도 이용되고 있어 버스가 자주 드나들지만 통로가 좁아 안전 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대구시는 2024년 5월 개선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4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 뒤 지난달 부지매입을 완료해둔 상태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때 예산 확보가 되면 연말이라도 착공이 가능하다. 내년 본 예산에는 사업비를 반영해 내년 말까지는 준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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