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방치된 채 우범지대 전락 우려를 낳는 동구 효목2동 재개발 구역 빈집 밀집 지역(매일신문 4월 23일자 보도)에 주민 안전을 위한 출입 통제용 범죄 예방 펜스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재개발 사업이 수년간 지연되며 빈집 약 105호가 방치돼 왔다. 대문이나 새시를 뜯어가는 고철 절도 범죄나 흉가 체험 등으로 외부인 무단 침입이 지속해서 발생하며 소음 및 치안 문제가 일었고, 장기간 방치된 빈집의 담장이 붕괴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도 있었다.
이에 동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은 주민 안전을 위해 방치된 1만5천평 규모 부지에 출입 통제 펜스를 설치하는 안을 동구청에 제시했다.
구청 건설과·건축주택과는 펜스 설치에 필요한 한시적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고, 도로법상 공익사업 특례를 적용해 해당 구역 점용료도 전액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는 재개발 시행사 지원을 받아 펜스 10여 개가 전 구역을 둘러 설치된 상태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문석진 대구동부경찰서장은 "경찰의 치안 전문성과 동구청의 행정 지원이 시너지가 됐다"며 "치안 사각지대를 민·관·경의 협업으로 극복한 모델로 삼고 훌륭한 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대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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